기억에 남은 풍경의 재구성

서울창작놀이지원시설, 2017

 

위치     서울 성북구

용도     극장 및 부속시설
규모    8,325m²

 

 

 우리의 제안은 공간적, 지형적 실체로 구성된 도시적 풍경과 건축화된 공간으로서 새로운 극장 시설의 프로그램 사이의 상호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로비 공간은 현재의 버스 정류장과 많은 활동과 행사가 열리는 거리 공원의 공공성을 계승합니다. 부지의 남쪽 가장자리와 함께 석조 옹벽과 상부 포켓 공원으로의 경사는 컬러 콘크리트 벽과 야외 무대로 향하는 경사로로 대체됩니다. 콘크리트 벽은 통합된 지형적 확장으로 대지의 더 뒤쪽에서 기존의 석조 옹벽에서 연속적으로 연결됩니다. 결국 기존의 일련의 풍경들이 동일한 위상적 관계를 갖는 건축적 장치로 축적되고 기억되어 건축이 주변 맥락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의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