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제안은 여객선 터미널의 고유한 아이덴티티인 떠다니는 오브제로서 한강공원과 어우러지는 인상적인 강경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터미널의 레이아웃은 도시적 그리드 패턴과 별도로 위치하지 않고 명확한 관계를 갖습니다. 물 위에 내려앉은 이 다이내믹한 오브제는 수면에서 흩어지는 반짝임과 함께 환하게 빛나며 미래로의 출발을 위한 이 기념비적인 순간을 응축합니다.

 

파사드 디자인은 제한된 예산을 최적화하기 위해 구조적 변화를 최소화했습니다. 원추형 글레이징은 반복적인 하부 구조가 일반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일련의 동일한 부품으로 세분됩니다. 곡면에는 중간 지지대가 없고 지붕 줄눈이 있어 내부 공간은 수직감을 극대화하여 한강의 풍부한 파노라마를 가져오고 극적인 숭고함을 가능하게 합니다. 단순하지만 강렬하게 구부러진 이 파사드는 내부의 단단한 코어와 중첩되어 계절과 기후 변화에 반응하는 부드러운 실루엣처럼 보일 것입니다. 코어에 매달린 2개의 발코니와 옥상의 전망대는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고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공공 장소가 될 것입니다.